[도시락] 요이벤 차슈 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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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락] 요이벤 차슈 덮밥 

    가끔 일찍 퇴근해서 평소 하지 않던 '냉장고 뒤지기'를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이 도시락, 아내가 이마트 새벽 배송으로 시켰다는데 ~ 요이벤? 처음 들어보는 업체입니다.
    찾아보니 신도림에 있는 덮밥 집 인가 봅니다.

    참 세상 좋아졌습니다.
    전자레인지에서 2분 30초만 데우면 집에서 차슈 덮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3일 정도 됩니다.
    한 달 전에 먹은 도시락을 이제서야 리뷰하다니 ㅋㅋㅋ

    상품 필수 정보를 읽어보다가 아주 깜딱~ 놀랬습니다.
    이 작은 덮밥 하나의 칼로리가 무려~~ 728kcal 입니다. 어마어마 합니다. 
    라면에 밥 말아 먹는 칼로리입니다. 어머나~

    근데  중요한 차슈의 원산지가~ 어딜까요?
    독일? 네델란드? 미국? 셋 중에 한 곳?

    전자레인지에 아직 돌리기 전입니다.
    음~ 고기가 상당히 퍽퍽해 보입니다. 

    사진으로 본다면 돼지 머리 고기 같다고나 할까요? 데우면 어떡게 될지~

    파와 깨까지 신경을 많이 쓰셨습니다.
    그래도 그럴 것이 가격이 무려 8,500원 입니다.

    밥 상태는 그냥 일반 밥입니다.
    밥 위에 후리가께(?)가 뿌려져 있습니다.


    정확히 2분 30초를 데웠습니다.
    제가 너무 큰 기대를 했나 봅니다.


    음... 편의점 도시락 보다는 낫습니다.
    다만 차슈가 너무 흐늘흐늘합니다. 부드럽고 쫄깃한 차슈의 느낌은 없습니다.

    그냥 배고파서 먹었나 봅니다.

    8,500원에 이 정도 맛이라면... 차라리 고봉민이나 김선생 김밥과 라면을 먹는 게 낫겠습니다. 
    새벽 배송에서 도시락은 이제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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