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판교]bistro DOMA(비스트로 도마) - 2인 와규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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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결혼기념일이 찾아왔습니다.
    며칠 전부터 어딜 갈까 고민을 하다가 집에서 멀지 않은 레스토랑을 예약을 했습니다.

    매번 이 앞을 지나치면서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쭉 실패하다가 평일 저녁은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아 예약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빨리 왔나 봅니다.
    손님은 아내와 저뿐입니다.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2인 와규 Romantic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제일 무난해 보였습니다.

    낮에는 커피도 판매하시나 봅니다.

    당연히 와인도 있고요.

    그렇구만요~ 그런 뜻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내부는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식전 빵이 나왔습니다.

    그냥 보면 빵이 식어 보이는데 따끈하게 데워서  주셨습니다.

    단호박 수프가 나왔습니다. 아주 부드럽고 달달하니 식욕을 자극합니다.

    빵을 수프에 콕~

    주문한 루콜라 반숙 계란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루콜라를 직접 키우셨나요?
    마트에서 파는 그런 루콜라랑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향이 너무 좋고 맛있습니다.

    반숙 계란과 이렇게 잘 어울릴지 몰랐습니다.
    특히 노른자를 톡 터트려 같이 올려 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샐러드를 다 먹지 못했는데 와규가 나왔습니다.
    분명 미디엄으로 주문했는데 미디엄 레어로 나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말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남이 해주는 요리는 다 맛있습니다.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는 셰프님이 직접 만드시는 소스라고 합니다.
    사실 설명해 주지 않으셨으면 뭔지 몰랐을 것 같습니다.

    소스를 조금 올려서 한입 했습니다.
    입안에서 겨자 알갱이가 굴러다니다가 톡 하고 터집니다. 익숙한 식감은 아니지만 맛있습니다.

    맛있으면 모든 게 괜찮습니다.

    버섯과 먹으니 꿀 조합입니다.

    주꾸미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입니다.
    주꾸미가 많아서 그런지 면과 소스에 주꾸미 맛이 잘 배어 있습니다.
    면의 삶기 정도는 중간 정도인 것 같습니다. 

    양이 적어 보이지만 둘이서 나눠먹기에 딱 좋습니다.
    아내는 많다고 배부르다네요

    후식으로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달군요! 달아도 너무 달아서 다 먹었습니다.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하셨었네요 ^^ 몰랐습니다.

     결혼기념일 맛있는 저녁 잘 먹었습니다.

    기본 정보 및 평가

    상호명

    비스트로 도마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225번길 48-1

    전화번호

    031-702-6009

    영업일/휴일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Break time 15:00~17:00
    일요일은 12시 오픈

    홈페이지

    https://www.instagram.com/_bistrodoma_

    주차

    건물 옆 주차장

    평가 - 맛(10)

    8

    평가 - 서비스(10)

    9

    가격

    판교의 다른 스테이크 전문점 보다는 싼것 같습니다.

    전체 평가

    전체적으로 맛의 균형이 맞습니다.
    어떤 맛이 튀거나 세지 않습니다.
    다만 아이스크림은 너무 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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