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 속초] 남경막국수 - 들깨막국수 & 비빔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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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여행 - 속초] 남경막국수 들깨막국수 & 비빔막국수


    평양냉면, 막국수, 메밀묵 등 메밀로 만든 음식들을 정말 좋아라합니다.
    그래서 강원도 여행을 가면 꼭 들르는 곳들이 막국수 집들입니다.
    이번에는 속초에서 유명한 남경막국수를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보는데요 맛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속초 조양동에 위치한 남경막국수는 속초에서 강릉으로 내려가는 7번 국도에 위치해있습니다.
    속초에서 대포항 가는 길가에 위치해서 차도 많고 눈에 잘 띄는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길가에 있는 펜션 같은 느낌입니다.

    별다른 기다림 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조금 일찍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
    내부는 정말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오픈 주방이라서 조리하는 모습을 다 확인할 수 있고 정말 깔끔합니다.

    먹어보지는 않았으나 물 막국수는 평양냉면과 비슷한가 봅니다. 
    저는 들깨막국수와 비빔막국수를 맛보러 왔습니다.
    고민하지 않고 들막 한개와 비막 한 개 주문하고 감자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감자전을 주문했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열무김치와 무 절임입니다.
    맛집은 툭하고 내주시는 찬도 정갈하고 맛납니다.

     

    대충 부쳐봤어요~ 느낌의 감자전이 나왔습니다.
    지금 사진을 보니 마치 누룽지 같습니다.

    같이 찍어 먹을 양념장 까지도 맛있습니다.

    감자 전의 감자 알갱이가 살아있습니다.
    식감이 사각거리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감자 특유의 그 향이 그대로 올라옵니다.

    갑자기 상추와 깻잎 더미를 던져주고 가셨습니다. 비빔막국수입니다.
    양이 많아서 놀랬고 채소가 더 많아서 한 번 더 놀랬습니다.

    채소를 살짝 들어내니 까꿍하고~ 잘 비벼진 면이 보입니다.
    양이 정말 많습니다.

    언제 다 먹을지 걱정이 조금 생기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저는 다 먹을 수 있습니다.
    양념이 강하지 않아서 정말 정말 좋습니다.
    달고 맵고 짜고~ 이런 음식 좋아하지 않습니다.

     

    같이 들어있는 무 절임과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슴슴하니 정말 잘 어울립니다.

    아내가 주문한 들깨막국수입니다.
    남경막국수는 국수에 들어가는 무엇이든 좀 양이 과한 것 같지만 막상 먹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막국수입니다.

    잘 비벼서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별다른 양념이 없어 보이지만 들깨 소스가 간장 베이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들깨 때문인지 감칠맛과 고소함이 폭발합니다.

    먹는 동안 지저분해 보이지만 맛 하나는 끝내 줍니다.
    서울에도 분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자취하던 석촌동 근처네요
    서울 나가는 날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다른 맛집들은 정문에 고이고이 붙여두는 블루리본을 카드를 이렇게 카운터에 대충 올려두셨습니다.
    사장님 쿨하시네요

    그리고 코로나 방역에 철저하셨습니다.
    4명 이상 절대 한 테이블에 붙여 않을 수 없도록 하셨고 직원들에게도 신신당부하시고 또 하시는
    모습을 몇 번 보았습니다.

    여기저기 많이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왜 늦게 알았는지.....

    식사를 다하고 나올 때쯤 기다리는 손님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맛집은 맛집니다.

    속초에 온다면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기본 정보 및 평가
    상호명 속초 남경막국수
    주소 강원 속초시 동해대로 3888
    전화번호 0507-1306-1060
    영업일/휴일 매주 수요일 휴무
    영업시간 매일 10:00 - 21:30 / Last order 20:30
    홈페이지
    주차 매장 앞뒤로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평가 - 맛(10) 10
    평가 - 서비스(10) 9
    가격 서울과 크게 다르지 않은 가격입니다.
    전체 평가 친절하고 청경하고 맛있습니다.
    이것보다 더 큰 칭찬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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