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역]셀프빨래방 이용해보기 - Wash Story

 

                                                [동천역]셀프빨래방 이용해보기 - Wash Story

2016년? 처음으로 잠실 석촌동에 있는 셀프빨래방을 이용해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 큰 이불 빨래를 7Kg짜리 세탁기로는 도저히 해결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동네 셀프 빨래방을 찾아봤고 그 지저점은 사람도 많고 지저분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번은 어떨지~ 반신반의하며 가봤습니다.

 

동네에 찾아보니 집 근처에는 없고 신분당선 동천역 근처에 새로 오픈한 셀프 빨래방이 있어 저녁 늦게 가봤습니다.

 

불을 환히 켜두어서 어디 있는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없고 한산했습니다.

 

뒷문쪽입니다.

Wash Story라고 큼지막이 쓰여있습니다.

내부가 아주 청결합니다.

 

내부도 청소가 잘 되어있고 화이트톤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깔끔합니다.

 

우선 결제를 하고 세탁기를 돌려야하기에 포인트 적립기로 가봅니다.

결제 방법은 현금과 신용카드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현금의 경우 지폐를 넣고 500원짜리 동전으로 교환한 후 세탁기에 직접 투입하여 작동시키는 방법이고

신용카드의 경우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진행하고 신용카드로 일정 금액을 충전하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회원가입의 경우 휴대폰번호로 가입하기에 많은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고 간편합니다.

 

저는 신용카드로 결제를 해봅니다.

우선 휴대폰 번호로 회원가입을 하고 충전할 금액을 선택한 후 카드 투입구에 카드를 넣고 충전합니다.

 

충전하는 사진은 귀찮아서~ 패스~

samsung Pay로도 결제가 가능한가 봅니다.

 

자동판매기와 동전교환기입니다.

저는 바운스 1개와 대형 봉투 1개를 구매했습니다.

 

바운스는 빨래를 건조할 때 넣는 섬유 유연제라고 합니다.

저도 처음 써봤습니다.

 

대략적인 이용 요금표 입니다.

그렇게 싸지도 많이 비싸지도 않은 그냥 그런 금액입니다.

 

세탁기 사용방법입니다.

우선 원하는 세탁기에 빨래를 넣고 꼭 문을 닫아줍니다. 세탁기 선점을 위한 방안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적립기에서 결제 후 세탁기에서 코스를 선택하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세탁기가 알아서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물론 세제와 섬유유연제도 자동으로 넣어 줍니다.

 

저는 이불과 카펫이 있어서 두 대를 선택했습니다.

20kg에는 여름용 이불을 넣었습니다.

 

30kg 세탁기에는 카펫을 넣었습니다.

총 40분이상 돌아갑니다.

그사이 기다리기 지루하여 편의점에서 커피를 사 와서 느긋하게 앉아서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습니다.

눈누~ 난나~

 

 

얼추 시간이 지나서 이번에는 이불과 카펫을 말립니다.

이번에도 사용법은 비슷합니다.

 

처음에 적립할 때 돈을 많이 적립하지 않아서 추가로 적립 후 건조기를 돌렸습니다.

 

잘 돌아 갑니다. 빙글빙글 

 

안내문은 꼭 읽고 사용해주세요

다 같이 사용하는 공간이니 깨끗하게 사용합시다.

 

세제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신가 봅니다.

퍼실 세제와 다우니 섬유 유연제가 세탁기에 자동 투입된다고 합니다.

 

운동화 전용 세탁기와 건조기입니다.

운동화 빠는 거 상당히 귀찮은데 여기 와서 한꺼번에 빨아야겠습니다.

건조도 바로 되니 좋네요

 

장점

1. 오래되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관리를 잘하셔서 그런지 매장이 다른 곳 대비 깨끗합니다.

2. 앉아서 쉴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합니다.

3. 큰 빨리를 정리할 수 있는 선반이 있습니다.

4. 주변에 편의점이나 서브웨이 커피전문점이 많아서 세탁기를 돌리고 다른 곳에서 시간을 때울 수 있습니다.

 

단점

1. 주차장이랑 멀어서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무거운 빨래를 들고 움직이기가 힘이 듭니다.

2. 대부분 셀프 빨래방이 그렇겠지만 빨래를 안 빼가는 사람이 좀 있습니다. 주변 커피숍이나 다른 곳에서 놀고 있나 봅니다.

3. 가격이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 비싼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운동화와 겨울 이불을 빨러가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