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역] 스시쿤 - 디너 오마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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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자역] 스시쿤 - 디너 오마카세

    봄이 솔솔 다가오는 오는 어느 날 저녁 정자역 근처 스시쿤 디너 오마카세를 다녀왔습니다.

    6시가 되기를 기다렸다가 다 같이 들어갑니다.
    입장하면서 발열 체크와 함께 방문 체크를 합니다.

    그리고 예약자 인원수에 따라 자리를 안내해 주십니다.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귀여운 고냥이가 반겨주네용~
    깔끔합니다.

    차를 주시면서 슬슬 복작복작 해지기 시작합니다.
    주방은 주방대로 서빙하시는 분은 서빙하시는 분대로~

    셰프님들~ 바쁘게 재료들을 손질하고 계십니다.
    준비해야 할 재료들이 많습니다.

    모든 분들이 마스크를 쓰시고 옆자리와는 아크릴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많이 청결해져서 좋긴 하지만 언제 끝날지~

    따끈한 수건을 주셨습니다.
    자 먹을 준비~ 시작!

    쯔게모노입니다.
    우엉은 확실한데 다른 건 미역줄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맛있어서 두 번이나 더 달라고 요청드렸었습니다.

    역시 시작은 차완무시입니다.
    따뜩하니 맛있습니다. 중간에 큰 새우도 들어있어 씹는 맛도 있습니다.
    이요이요 보다 확실히 맛있습니다.

    안키모? 아귀 간이라고 합니다. 보기는 것도 먹어보는 것도 처음입니다.
    처음 아귀간이라는 설명을 듣고 우리가 자주 먹었던 간을 생각하고 뻑뻑할 것 같았는데
    저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식감입니다. 
    극강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으로 무장한 녀석입니다.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 사라집니다.

    참돔을 주셨습니다. 
    간장보다 소금을 추천해 주셔서 먹어봤습니다.
    담백하고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습니다.
    돔 안에 송송 썰어 놓은 파가 들어있습니다.

    다음 음식을 위해 바쁘신 셰프님들이십니다.
    정신이 없습니다.

    전복과 문어 그리고 전복 내장 소스입니다.
    문어는 달달하니 부드럽습니다.
    전복은 아내가 참 좋아하는데요 먹어보고 많이 놀랐다고 합니다.
    맛있어서요~

     

    3일 숙성한 방어입니다.
    숙성이 잘 되어서 그런지 입에 넣고 몇 번 씹으니 녹아서 사라집니다.
    비린 맛없고 고소합니다.

    구운 바다장어와 오이 무침입니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개의 재료가 정말 잘 어울립니다.
    신기합니다. 오이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나요?

    우니와 조개관자입니다.
    약간의 와사비가 들어있어 잘 어울립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맛입니다.

    전어를 폰즈 소스에 버무렸습니다.
    비릿한 향 없고 정말 맛있습니다.

    금태 구이를 밥 위에 올려 주셨습니다.
    생선 살을 살살살 부셔서 밥과 함께 비벼 먹습니다.

    청어 이소베마끼입니다.
    비린 맛 없는 청어를 김에 말아 주시는데 김밥 먹는 것 같았는데 맛은 그게 아닙니다.

    맑은 조갯국 스이모노입니다.
    따뜻한 국물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참돔 스시입니다.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참치 뱃살입니다.
    기름기가 좀 있어 와사비를 많이 올려 먹어도 코가 맵지 않습니다.

    간장에 절인 참치입니다.
    짜지 않고 담백합니다. 

    단새우 위에 우니를 올려주셨습니다.
    달달한 새우의 맛을 고소한 우니가 잡아 주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졸복 가라아게입니다.
    복어의 생선 살만을 튀겨서 내주십니다.
    소금에 살짝 찍어 먹었습니다.

    고등어 초절임 스시입니다.
    와사비를 살짝 올려 먹으면 맛있다고 추천해 주셨습니다.

    참치 뱃살을 감태로 감쌌습니다.
    감태가 이런 맛이었군요

    살짝 구운 대하 스시입니다.
    단맛이 일품입니다.

    아나고 스시입니다.
    쫄깃하고 부드럽습니다.

    민물장어 솥밥입니다.
    이렇게 보여주시지만 개인별로 덜어 주실 예정입니다. 
    장어 좋아하는데요 기대됩니다.

    솥에서 잘 비벼서 1인분씩 덜어 주십니다.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반쯤 먹으면 따끈한 차를 부어 먹습니다.
    저는 이날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비스로 방어 스시를 주셨습니다.
    역시나 맛있습니다.

    이제 식사가 끝나 갑니다. 후식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내주신 것은 오븐에 살짝 구운 계란입니다.
    맛은 카스테라 같지만 훨씬 더 부드럽습니다.

    마지막 후식으로는 쌀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주십니다.
    너무 달지 않고 좋아요

    좋은 재료로 만들어진 음식을 천천히 음미하며 먹을 수 있어 오마카세 좋아합니다.
    오늘도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사진 보니 또 가고 싶습니다.

    기본 정보 및 평가
    상호명 정자역 스시쿤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89 폴라리스2차 115호
    전화번호 031-719-6972
    영업일/휴일 -
    영업시간 매일 12:00 - 13:30 런치1부
    매일 13:30 - 15:00 런치2부
    매일 18:00 - 20:00 디너1부
    매일 20:00 - 22:00 디너2부
    홈페이지 https://app.catchtable.co.kr/ct/shop/sushikun_jeongja
    주차 건물 지하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평가 - 맛(10) 9
    평가 - 서비스(10) 9
    가격 1인 디너 9만원입니다.
    최근에 1만원이 오른것 같습니다.
    전체 평가 내주시는 음식을 천천히 맛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깔끔하고 친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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