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원조신촌설렁탕 - 내장곰탕
- 맛집/食道樂 (식도락)
-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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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동]원조신촌설렁탕 - 내장곰탕
눈 오는 날 점심에 뜨끈한 국밥 한 그릇으로 설 연휴 열불 나는 마음을 달래 봅니다.
달래 질지는 모르겠지만요~
오늘도 역시~ 급식이 싫어서 외식을 했습니다.
점심을 먹으러 나가는데 눈이 많이 내리고 있네요.
이런 날씨 아재들은 역시 국밥입니다.
공덕에서 유명한 원조 신촌 설렁탕을 갑니다.
조금 늦게 나갔는데도 손님이 제법 많습니다.
오늘은 깔끔한 설렁탕보다는 생채기투성이인 맘을 달래보기 위해 매콤한 내장 곰탕을 주문했습니다.
깍두기와 김치는 깔끔하게 담겨 있습니다.
계속 신경 써서 리필도 해주십니다.
맛깔나는 김치
푹~ 익은 김치보다 맛 김치?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깍두기도 곰삭은 맛보다는 달콤하고 깔끔한 맛이 납니다.
파도 테이블마다 푸짐히 올려 주셨습니다. 싱싱하니 좋네요
잠시 기다리니 주문한 내장 곰탕이 나왔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양평해장국 처럼 자극적인 맛일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비주얼만 그렇지 고추의 매콤함이 있는 담백한 매콤 설렁탕 같은 맛입니다.
고추기름이 많이 보인다고 그렇게 맵지도 않습니다.
소금 간도 전혀 되어 있지 않아 맛이 심심~ 합니다.
밥이 따로 나오지 않고 탕 안에 들어있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밥을 말아먹는 걸 정말 싫어라 하는데 신촌설렁탕은 특이하게 국물에서 밥의 텁텁한 맛이 나지 않습니다.
밥알이 불어 있지도 않고 탱글탱글 합니다.
아마도 토렴을 해서 내주시는것 같습니다.
고기와 당면이 많이 들어있고 무가 들어간 것도 아닌데 국물이 참 시원합니다.
눈오는 날은 따끈한 국밥이 최곱니다.
기본 정보 및 평가 | |
상호명 | 마포 원조신촌설렁탕 |
주소 |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14길 16 |
전화번호 | 02-712-3300 |
영업일/휴일 | - |
영업시간 | 매일 06:30~20:30 |
홈페이지 | - |
주차 | 주차장은 딱히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인근 도로에 대충 주차하시는 것 같습니다. |
평가 - 맛(10) | 8 |
평가 - 서비스(10) | 7 |
가격 | 서울의 설렁탕이나 내장곰탕이랑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전체 평가 | 내부가 깔끔하고 청결합니다.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시는것 같습니다. 맛이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무엇보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정말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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